김동일 보령시장(가운데)이 지난 11월 대천1동을 찾아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 ‘온심통(溫心通)’ 행사에서 한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6일 대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외계층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2024년 ‘온심통(溫心通)’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디지털 정보 격차, 사회적 요인으로 인한 외로움, 개인주의적 성향 등으로 주변의 관심에서 멀어진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시작된 ‘온심통(溫心通)’은 올해 1월 주교면을 비롯해 총 9개 읍·면·동에서 진행됐으며 65명의 시민이 69건의 건의 사항을 제기해 이 중 다수의 문제들이 실제로 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유롭게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개인사부터 집안의 대소사까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가 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온심통은 단순한 소통 행사를 넘어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직접 다가가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확대하고 지속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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