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2곳과 협약 체결…치매 감별검사 이용 편의성 증대
박승원 시장 "치매 종합 지원 강화해 시민 건강 지킬 것"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예방 등 시민의 건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9일 시청에서 광명성애병원·중앙대학교광명병원과 치매관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노원 광명성애병원장,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이 치매관리사업 협력병원 협약서에 서명함에 따라 광명시민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협력병원 파견 전문의로부터 진단받은 후 집과 가까운 협력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들 병원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치매진단검사(치매임상평가)를 위한 협력 의사 지원, 시 의뢰 대상자 감별검사 시행, 치매관리 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등 시민 치매 예방과 관리에 협력할 예정이다.
광명성애병원은 2019년부터 센터 협력병원으로 치매관리사업에 협력해 왔으며,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은 2022년 3월 개원 이후 올해 처음 협력병원으로 참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병원과 연계한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매관리 사업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정기검진과 예방·관리, 돌봄 서비스 등 치매 종합 지원 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민은 누구나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센터를 통해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받을 시 소득 기준에 따라 최대 8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센터는 등록된 치매 환자에게 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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