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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진영 유불리 접근 안타까워"

  • 전국 | 2024-12-09 11:46

9일 실국원장회의서 "공직자는 좌고우면 하지 말고 도민만 봐 달라"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7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탄핵 정국 진영 유불리에 따라 접근하는 상황에 대해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7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탄핵 정국 진영 유불리에 따라 접근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깝다"고 밝힌 가운데 "공직자들은 좌고우면 하지 말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9일 70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중앙정치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해결 방식으로 놓고 진영의 유불리에 따라 접근하는 상황을 가리켜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중앙정치가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전국이 시끄럽다. 안타깝다"며 "대한민국호 입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하면 안되는데 발생했다"며 "수습과정에서 진영의 유불리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분위기에 정치인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진영 유불리'라는 평가는 크게는 '탄핵 찬성' 야당과 '탄핵 반대' 여당 간 타협 없는 정국, 작게는 여당 내 주도권을 놓고 ‘친윤’과 ‘친한’ 계가 계파싸움 조짐을 보이는 상황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김태흠 지사는 또 "혼란이 가중되고 있지만 공무원으로 좌고우면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오로지 도민만 바라보고 근무해 달라"며 "여러분들이 하는 일에 있어서 책임은 도지사가 진다. 당당하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어 "혼란스럽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공직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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