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4일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 협력프로그램인 가족 국악 콘서트 ‘운우풍뢰(雲雨風雷)’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14일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 협력프로그램인 가족 국악 콘서트 ‘운우풍뢰(雲雨風雷)’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기국악원의 ‘찾아가는 국악 소풍’ 시리즈의 하나로 지난 어린이날 선보인 ‘어린이는 행복이다’ 공연에 이은 두 번째 국악 공연이다.
공연 주제는 북소리는 하늘을 유려하게 떠다니는 구름(雲), 장구 소리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인 비(雨), 징소리는 길고 푸르게 멀리 퍼져 나가는 바람(風), 꽹과리는 날카롭고 빠른 천둥(雷) 소리를 형상화해 정했다.
이날 공연에는 경기국악원 상주 관현악 전문 단체인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자연의 소리를 형상화한 국악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고소리, 연희판굿, 사자놀음, 소고, 쇠, 장구, 열두발 개인놀이, 버나놀이와 모듬북합주 등 전통 타악의 공연을 한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공연은 오는 14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총 2회 진행된다.
36개월 이상 전연령층 관람가능하고 관람비는 무료다.
공연 시작 전 선착순으로 입장하고 특정 회차의 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별도로 예매해야 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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