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인센티브 3억원 확보…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정책추진 결과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남도 탄소중립 실천확산 우수시군에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도내 전 시군의 적극적이고 차별화된 탄소중립 정책추진을 유도하여 도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조성하고자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각 시군의 탄소중립, 대기환경, 자원재활용, 물관리 등 환경 분야 전반에 걸친 정책추진 결과를 정량·정성 점수 합산을 통해 고득점 시군을 선정했고 부여군은 홍성군, 논산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군은 그동안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구성 및 운영, △공직자 환경교육 의무화 △주민설명회를 통한 기본계획 수립 등 정책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다시 그린! 탄소중립한마당 개최 △서동연꽃축제·백제문화제 탄소중립 컨설팅 및 홍보 등 민·관이 함께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확산에 주력해왔다.
특히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분야) 참여 가구 수 증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추진 △인형극을 활용한 주민 환경교육 △소규모 행사 다회용기 대여 지원 △청사·보건소 1회용품 근절 △다회용컵 세척기 설치 등의 정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후 위기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확산에 적극 노력한 결과"라며 "탄소중립을 위해선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충남도가 주관하는 제2회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 확산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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