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 자선바자회 수익금 300만 원 서산시에 기탁

어려운 아동들의 자립 돕도록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7일 서산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자선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 300만 원을 이완섭 서산시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정희)가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자선바자회’ 수익금 300만 원을 어려운 아동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9일 시가 밝혔다.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7일 시청 앞 솔빛공원에서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바자회에는 700여 명의 보육교직원과 시민 등이 참여해 먹거리 부스와 농산물 판매장, 아나바다 부스, 체험활동 부스 등을 운영했다,

시는 기탁된 300만 원을 가정위탁아동, 소년 소녀 가정 아동의 자립을 돕기 위해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박정희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이번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자선바자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서산시 보육교직원과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마음이 우리 지역 어려운 아동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먼저 생각해 귀한 성금을 마련해주신 서산시어린이집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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