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발전 공헌자 수상 영예...오는 31일 시상식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한밭교육대상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5회 한밭교육대상 부문별 수상자 6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한밭교육대상은 대전교육 발전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예술‧체육교육, 교육행정, 평생교육·교육독지가 6개 부문으로 나눠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 유아교육진흥원 강미애 원장, 초등교육 부문 서부교육지원청 박세권 교육장, 중등교육 부문 동부교육지원청 고유빈 전)교육장, 예술·체육교육 부문 글꽃중학교 구본애 수석교사, 교육행정 부문 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 평생교육·교육독지가 부문 학력인정 대전시립중고등학교 김병한 교장이다.
유아‧특수교육부문 수상자인 강미애 원장은 유치원 교원 및 교육전문직으로서 교육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교육과정 내실화 및 소통과 나눔의 건전한 교직 문화를 조성하고, 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해 유아-교원-학부모를 위한 체험, 연수, 연구 등의 지원체계 구축으로 유아교육발전에 공헌한 공로가 인정됐다.
초등교육부문 박세권 교육장은 대전교육정책 구현과 학생 교육 및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행정을 펼쳐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동행리더십을 실천하는 등 대전교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중등교육부문 고유빈 교육장은 자율과 책임의 신뢰받는 학생중심의 교육행정을 기반으로 내실있는 학교 및 교육기관의 경영 혁신을 주도했다. 창의‧인성 중심의 지도력을 발휘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으로 학교교육발전의 근간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체육교육부문 구본애 수석교사는 예술교육이 곧 인성교육이라는 교육철학을 갖고 초‧중등 오케스트라 활동 학생들의 연주 모습을 유튜브로 공유해 학생들의 예술참여가 계속되도록 노력하고, 음악교과 연구회, 수업모델 개발 및 자료제작 등 예술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교육행정부문 오광열 원장은 도안지구와 용산지구 내 해제된 학교용지를 재확보해 학교 신설을 가능하게 하고,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총괄책임자로서 코로나 확산 방지와 극복에 기여하고, 대전교육재정 확충 및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시도교육청 재정평가 우수교육청에 선정되는 등 교육행정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가 인정됐다.
평생교육‧교육독지가부문 김병한 교장은 만학도의 학습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학생의 자아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대전예지중고의 신입생 모집 중단에 따라 대전시립중고 가용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신입생을 수용해 지역사회 평생학습 인프라 제공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평생교육·교육독지가부문에 선정됐다.
시교육청 유지완 부교육감은 "대전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시켜영예로운 한밭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분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탁월한 자를 발굴해 교원존중 풍토와 사기진작으로 대전교육발전을 제고하는 더욱 영예로운 한밭교육대상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밭교육대상 시상식은 오는 31일 대전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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