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52가구에 소원선물 전달
지난 6일 두드림공연장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첫 번째 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산타들이 산타 발대식 후 취약계층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출발하고 있다./대전 유성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6일 두드림공연장에서 취약계층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유성구행복네트워크(상임대표 손영혜), 유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인정), 유성구행복누리재단(이사장 강도묵)이 공동 주관했으며 후원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유치원 어린이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산타 인터뷰, 퍼포먼스, 출정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년 동안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이 추운 겨울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소원을 말해봐’ 프로젝트 시즌9을 통해 3150만 원의 후원금을 모집했으며, 소원편지를 접수받아 최종 52세대를 선정해 가구당 50만 원 상당의 소원 선물을 전달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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