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대상 스트레스 대처능력 향상 주제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진행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24학년도 2학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한 달간 총 4회로 구성·운영했으며 김성아 외부전문 상담위원이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기법을 활용해 재학생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체득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DBT는 감정조절, 스트레스 대처, 대인관계 기술 향상 등을 목표로 한 치료 기법으로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자 학생들이 스트레스에 보다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계학과 안소연 학생은 "내가 받는 스트레스와 그 원인을 집단상담에서 찾아보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법을 연습해 볼 수 있었다"며 특히 "나만의 마음 구급상자를 만들면서 ‘스트레스 완화 말랑이’와 같은 도구를 활용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상담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일상적인 스트레스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을 익히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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