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억 8000만 원 지원받아 공공보건의료 강화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전북 익산권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 출범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원광테크노마켓(WM관) 4층 컨벤션 홀에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전북도·익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정부지정센터, 익산시 보건소, 익산소방서, 지역 병·의원 및 의사회, 원광대학교와 원광대학교병원 관계자 등 140여 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도 익산권의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원광대학교병원은 매년 4억 8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지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원광대학교병원은 지역 내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와 조정을 추진하고,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정부지정센터와 긴밀히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공의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중증 응급환자 이송 및 전원 협력, 감염 관리 및 환자 안전 강화, 재활의료와 협력사업 지속 관리 등 다양한 공공의료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은 "본원은 익산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도내 공공의료와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연계와 소통을 통해 필수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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