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응시원서 접수처서 성적통지표 배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3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1만3466명에 대한 성적 통지를 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능 성적은 성적통지표와 성적증명서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된다. 단순 성적 확인 용도로 제공되는 성적통지표는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교육청에서 성적통지표를 1부씩 받을 수 있다.
다만, 시험편의제공대상자 중 재학생은 원서를 접수한 시교육청이 아닌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통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 재학생 외 수험생은 온라인에서 개인 인증 후 통지표를 확인하고 출력할 수 있도록 개선돼 일부러 접수처를 방문하지 않아도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성적통지표를 직접 수령하고 싶은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된 유효 기간 내 여권, 유효 기간 내 청소년증 등)을 지참하고 응시원서 접수처에 방문해 성적표를 받을 수 있다. 직계가족이 성적표를 대리 수령하려면 수험생 신분증과 수험표 외 대리수령인과의 가족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와 대리수령인 신분증을 추가로 지참해야 한다.
공식적인 성적증명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성적증명서는 성적증명서 발급 사이트에서 수험생 본인의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재학생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발급할 수 있다.
한편, 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자는 오는 31일부터 2025년 1월 3일까지 대학에서 정한 기간에 원서접수를 해야 한다. 정시모집 전형 기간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4일이다. 각 대학은 내년 2월 7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수험생들은 통지된 수능 성적으로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고 각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 및 반영 점수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개인 상황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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