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포럼 성공적 개최 이어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모색
박승원 시장 "탄소중립을 향한 길 열고, 선도도시 역할 강화"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24 광명시 탄소중립 국제포럼’ 성과 평가회를 지난 4일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10월 29일에 열린 2024 광명시 탄소중립 국제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가능하게 한 주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해외 4개 도시(독일 오스나브뤼크시, 미국 오스틴시, 중국 랴오청시, 일본 야마토시)와 국내 6개 도시(제천, 부안, 신안, 영암, 은평, 오산) 등 상호결연 도시 협력 강화 △시민 참여를 유도한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이행 전략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형성 등이 성과가 공유됐다.
평가회 참석자들은 광명시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지를 확인하고, 포럼이 국내외 도시 간 협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 발전을 위한 제안도 활발히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탄소중립 정책의 단계별 이행 점검 △해외 우수사례 벤치마킹 확대 등을 제안하며 지속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국제포럼은 광명시와 국내외 여러 도시, 단체가 협력해 만들어낸 성과"라며 "포럼으로 전 세계 지방정부와 시민이 탄소중립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광명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향후 한층 더 발전된 국제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 광명시 탄소중립 국제포럼에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지방정부가 앞장서고 협력하자며 국내외 결연도시가 뜻을 함께했다. 해외 상호결연도시 4개국 4개 도시, 국내 상호결연도시 4개 도시, 기후위기대응지방정부협의회 2개 도시와 ICLEI(이클레이), 녹색전환연구소,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지자체 공무원, 탄소중립 관련 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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