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농직불금 2792농가 36억 원···면적직불금 5233농가 61억 원
세종시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9일부터 8025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순차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매년 지급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신청 접수를 진행했으며 농가의 농지의 기능·형상 유지, 농약 안전사용 기준, 농업인 의무교육 이수 등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완료한 뒤 직불금 지급 대상자 8025명을 확정했다.
소농직불금은 2792농가에 36억 2900만 원, 면적직불금은 5233농가에 61억 39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특히 0.5㏊ 이하 소작농을 대상으로 하는 소농직불금은 지난해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이 지급된다.
면적직불금은 논밭 진흥지역과 비진흥지역을 나누고 면적 구간별(0.1⁓2㏊, 2⁓6㏊, 6㏊이상)로 구분해 단계별로 1㏊당 100만 원에서 최대 205만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이기풍 세종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이 농업·농촌을 유지하고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는 5% 수준 인상된 1㏊당 136⁓215만 원으로 확대 지급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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