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양, 새솔, 송산, 마도산단 등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신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 실증 촉진을 위해 자율주행 여객·화물운송 특례 등을 부여하는 지역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도시로 선정돼 자율주행 리빙랩 8대 공공서비스 실증을 위한 구간 선정을 마친데 이어 올해 8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신규 지정을 신청했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남양읍 중심의 새솔동·송산면·마도산단 등 전체 면적 30.13㎢와 총길이 24.4㎞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시는 이곳에서 2026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 △수용응답형 대중교통 모빌리티 △자율주행 공유차 △지정노선 대중교통 △교통사고 예방 순찰 등 자율주행 리빙랩 8대 공공서비스를 실증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은 화성시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의 첫걸음"이라며 "진정한 자율주행 시대가 화성에서 열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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