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전주시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비상계엄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전주시는 흔들림 없이 시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강조했다.
우 시장은 "지난 밤 발생한 혼란은 민주당을 비롯한 의원들과 시민들의 신속한 대처로 일단락됐다"며 전주시가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비상시 안전조치를 즉각 점검하고 전 부서 공무원들에게 비상소집령을 내려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안녕과 민주주의 정의 실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전주시의 핵심 가치"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시민들과 함께하며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주시 공직자와 유관 단체가 협력해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전주시의 안전과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우 시장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시민들께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흔들림 없이 본분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기회는 위기 속에서 온다. 전주시 2400여 명 공무원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진일보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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