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준 대전 서구의회 의원(민주당/둔산1·2·3동)./대전서구의회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박용준 대전 서구의회 의원(민주당, 둔산1·2·3동)이 지난 3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실질적인 원스톱 민원 처리를 위한 복합민원 해결 조직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박 의원은 "구민들이 담당 부서가 불분명하거나 사안이 복잡한 민원을 신고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핑퐁 민원(부서 간 떠넘기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원시의 ‘새빛민원실’ 사례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수원시가 경력 20년 이상의 공무원들을 한곳에 배치해 행정, 토목, 건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통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민원 해결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으며 그 결과 민원인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고 이에 도입 초기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서구청이 복합 민원 처리를 위해 인·허가 부서와 관련 부서 간 협력하고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장기 미해결 민원과 반복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면서도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참고해 민원의 초기 상담 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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