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4일 새벽 정부의 비상계엄 해제 발표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도민 안정과 행정 체계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어젯밤 1979년 이후 처음 선포된 비상계엄으로 도민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며 "오늘 새벽 비상계엄이 해제된 만큼, 이제는 혼란에서 벗어나 다시 평온과 안정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 속에서 도민들의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북도가 긴급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도의회 예산심의가 불가능한 상황에 대비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공직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공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간부들이 솔선수범하며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2025년 국가예산 확보, 도의회 예산 심의, 2025년 업무계획 수립, 연말·연시 주요 업무와 행사, 민생 안정’ 등 일상 업무에 집중하며 도민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간밤의 사태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계속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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