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수원시, '폭언·욕설 예방' 행정 전화 자동 녹음

  • 전국 | 2024-12-04 09:32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민원 담당 직원 보호를 위해 4일부터 민원·복지 부서 모든 행정전화 통화 내용을 자동 녹음한다고 밝혔다.

시 혁신민원과·복지여성국 전체 부서와 4개 구청 종합민원과 등이 적용 대상이다.

시는 민원인이 폭언·욕설을 할 때 그동안은 수동으로 녹음했지만, 민원처리법 개정으로 이같이 조처했다.

시는 다만 통화 직전에 "통화 내용이 자동 녹음된다"는 음성 안내를 한다.

시 관계자는 "통화 내용 자동 녹음이 민원인의 언어폭력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민원인과 공무원이 서로 배려하는 행정서비스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