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비상계엄' 선포를 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에 계엄군이 진입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비상계엄 선언으로 부산 지역 행정기관들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4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부산시청과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정무직, 주요 간부직 모두 시청으로 복귀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정 공백 생기지 않도록 중심을 잡고 시민 안정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역시 정무직을 비롯해 국과장급 공무원들이 모두 비상 소집한 뒤 긴급회의를 열고 있다.
부신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 회의 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은 경찰청장 주재로 열린 긴급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경찰청장은 각 지방청장, 전 과장, 경찰서장 정위치, 본청 화상회의에 참석을 지시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비상근무와 관련 아직 구체적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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