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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부산시·한국거래소·BNK금융지주…금융 인재 육성 위해 '맞손'

  • 전국 | 2024-12-03 15:56

‘부산 금융 인재 육성 위한 자율형 사립고 설립 업무 협약’ 체결

부산시교육청은 3일 부산시, 한국거래소, BNK금융지주와 ‘부산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자율형 사립고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3일 부산시, 한국거래소, BNK금융지주와 ‘부산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자율형 사립고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부산시교육청.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3일 부산시, 한국거래소, BNK금융지주와 ‘부산 금융 인재 육성을 위한 자율형 사립고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금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 중심지 부산이 차세대 금융 인재의 산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골자다.

이 자리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네 기관은 협약체결에 따라 경제·금융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할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설립과 운영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학교설립을 위한 행정적 지원·자율형 사립고의 설립 목표에 맞는 교육 실현에, 부산시는 학교설립을 위한 행정 지원에 각각 협력한다.

한국거래소와 BNK금융지주는 자사고 설립·운영에 필요한 비용 공동 부담, 임직원 자녀 특례 없는 공정한 학생 선발 등에 집중한다.

하윤수 교육감은"부산이 금융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려면 양질의 금융 인재가 필수적이다. 교육과 금융업계가 협력해 미래 금융 리더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꿈을 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금융 리더들이 이곳 부산에서 성장하여 국내외 금융 시장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교육청은 네 기관의 협력은 부산의 교육과 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례로 자체 평가했다.

부산교육청은 "자율형 사립고 설립을 통한 금융 인재 양성은 부산시뿐만 아니라 한국 금융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국제 금융중심지 위상을 더욱 높일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부산 지역 교육력 제고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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