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이 증차되고, 좌석예약제가 3개 노선에 확대 시행된다.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용인을)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과 협의해 광역버스 증차 등을 이끌어 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손 의에 따르면 연내에 광역버스 5000번(명지대~동백~기흥역~서울역)과 5003번(명지대~동백~기흥역~강남역), 5005번(명지대~상하~기흥역~서울역) 3개 노선에 버스가 1대씩 증차된다.
5001번(명지대~상하~기흥역~강남역)과 5005번 노선에는 출퇴근 시간 전세버스가 각 1회씩 총 4차례 늘어난다.
특히 5005번 노선에 중간배차제가 시행되고, 5000·5001·5005번에 좌석예약제도 도입된다.
좌석예약제는 미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원하는 시간과 정류장을 선택해 광역버스 좌석을 예약하는 시스템이다. 혼잡 시간 대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이 정류장에서 장시간 기다리는 문제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6월 용인 서천지구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신설된 데 이어 이번에 4개 노선의 증차와 3개 노선 좌석예약제가 확대돼 용인 기흥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손 의원은 설명했다.
손 의원은 "교통이 바로 민생"이라며 "적은 예산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광역버스 증차로 수도권 교통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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