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2일 앞당겨···‘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 효과 톡톡
청양사랑기부제 로고. /청양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고향사랑기부 참여자가 지난달 말 기준 20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기부 참여자는 거주 지역별로 충남도 50.6%, 대전시 10.8%, 경기도 9.8%, 세종시 9.5%, 서울시 7.5% 순이었으며, 연령대로는 50대 36.6%, 40대 30.7%, 30대 21.8%, 20대 6%로 대부분 직장인 기부자가 많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부 참여자 2000명은 전년 대비 12일을 단축시켰고, 연령대 중 30대 기부 참여자가 전년에 비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 참여자 92%는 10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2000명 돌파가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긴 것은 그동안 직장인을 대상으로 관내·외 기업 및 공공기관을 방문해 ‘찾아가는 청양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한 성과"로 분석했다.
김규태 청양군 미래전략과장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고품질의 답례품 제공으로 매년 청양군에 고향사랑기부 참여자가 증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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