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 브랜드로 도약
보령시(시장 김동일)의 보령머드축제가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해 구기선 부시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달 29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제2회 한국공공브랜드 시상식에서 보령머드축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공공브랜드 대상은 공공기관, 민간기업과 지역 브랜드의 경쟁력·우수성을 평가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브랜드의 차별성, 지속 가능성, 대중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주요 기준으로 한다.
보령머드축제는 보령의 천연 자원인 머드를 활용한 독창적인 프로그램과 국제적인 홍보 전략으로 매년 수백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이 머드를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세계적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보령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축제의 글로벌화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머드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수상은 보령머드축제의 브랜드 가치와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보령머드축제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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