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등 높은 점수
강승범 병원장 "신뢰 받는 병원으로서 역할 다하겠다"
전남 화순보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박성록·김한석·김경환·김유석·정강영 원장, 강승범 병원장./화순보은병원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화순보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제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화순보은병원은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우울증 등 정신질환 전문치료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화순보은병원은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1등급을 받은 전문 정신질환 치료의료기관은 전국 178개 병원 중 15곳인데, 전남에선 화순보은병원이 유일무이하다. 앞서 심평원은 지난 2022년 환자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 향상을 위해 1차 평가를 한 뒤 이듬해인 지난해 1월~6월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 환자를 진료한 전국 4114개 전문 치료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차 평가를 진행했다.
강승범 병원장은 "정신건강 전문 의료기관이 가져야 할 가치를 잊지 않고 공감과 정성을 다하는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착한 진료 등 성심을 다하는 서비스로 환자를 치유하는 호남 일류 심신치유센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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