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문학으로 삶과 세상을 빛내는 청소년작가의 출발 축하·격려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교육청은 29일 대강당에서 제8회 충남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강화해 자기주도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입상 청소년 작가와 학부모, 지도교사, 학교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온양여중의 가야금병창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빛나는 시상식으로 이어진 1부와 그동안의 성장과정을 담은 영상과 학생 작품을 재구성한 낭독극 공연, 그리고 열린 인터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이번에 8회를 맞이하는 청소년문학상은 충남 도내 중고등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해력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 연계 순수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도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창작 역량 강화 활동은 온라인 글쓰기 지도, 청소년 문예교실, 문학상 작품 공모, 성장교실,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의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남청소년문학상 연계 현직 작가와의 1:1 멘토링 기반 온라인 글쓰기 지도에는 290명, 대면과 비대면으로 총 1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 문예교실에는 19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에 대한 성과로 8월 마감된 공모전에는 290명의 청소년이 555편의 작품을 응모해 충남 청소년들의 순수 문학에 대한 창작 열정을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을 받은 천안두정고 김도훈 학생을 비롯해 총 40명의 청소년 작가가 시, 소설, 산문, 희곡, 시나리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시상식, 출판기념회로 마무리된 충남청소년문학상은 충남의 청소년들이 문학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의 문학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오늘 출판기념회는 문학으로 함께 연결된 우리는 참으로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던 자리로 청소년 작가들의 출발을 축하드린다"며 "청소년의 꿈과 열정을 담을 수 있는 창작 교육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삶의 주체가 돼 삶과 세상을 빛내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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