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대학 졸업식./김천시
[더팩트┃김천=박영우 기자]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는 28일 제28회 김천시노인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총 235명의 어르신들이 학사 과정을 마치고 졸업증서를 받았다.
졸업식에는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김경하 김천시 복지환경국장, 이기협 김천교육지원청 과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행사는 감문면 경로당 어르신들의 체조 공연과 숟가락 난타 공연으로 시작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어 학사보고,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졸업증서 전달, 학생대표 송사, 회고사, 격려사, 내빈 축사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학생대표는 송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마친 지금 배움의 기쁨을 다시 한번 느끼며 앞으로도 배움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부화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장은 "배움은 삶의 원동력이며 이를 통해 사회에 적응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삶의 지혜를 나눠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하 김천시 복지환경국장은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는 우리 지역의 큰 자산"이라며 "김천시는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천시노인대학은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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