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12월부터 ‘젤 타입 아이스팩’ 분리수거 중단

12월 1일부터 종량제봉투로 배출
친환경 소재 아이스팩은 내용물 제거 후 포장재만 분리 배출

여수시는 젤 타입(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오는 12월 1일부터 중단한다고 밝혔다./여수시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환경부가 최근 젤 타입 아이스팩에 대한 폐기물부담금제를 시행함에 따라 전남 여수시가 젤 타입(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재사용 사업을 오는 12월 1일부터 중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등에 수거함을 설치해 아이스팩을 수거하고 지난 2021년 6월부터 재사용해왔다.

하지만 최근 시행하고 있는 폐기물부담금제로 인해 배출량이 급감한 데다가 물이나 전분 등 친환경 소재의 아이스팩이 사용되면서 여수시도 재활용을 중단키로 한 것이다.

젤 타입 아이스팩은 종량제봉투로 배출하면 되며, 친환경 소재 아이스팩은 내용물을 제거한 후 포장재만 분리 배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스팩 사용 후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여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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