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전경./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다음 달부터 바우처 택시가 현재 234대에서 576대로 대폭 늘어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바우처 택시를 도입했으며, 이용객이 1500원만 내면 나머지를 시가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협약한 법인과 개인 택시운송사업자가 이 사업에 참여하며, 비휠체어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내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할 택시사업자를 상시모집하기로 했다.
민영섭 시 교통국장은 "바우처 택시 확대로 이용객의 대기 시간이 주는 등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화성시 모든 택시를 바우처택시로 확대해 교통약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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