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전경.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이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대상자를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까지 모집한다.
29일 진안군에 따르면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허약하거나 만성 질환으로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오늘건강’ 앱과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등)를 활용해 혈압 및 혈당 측정하기, 걷기, 물 마시기 등 건강 임무를 부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줘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허약하거나 만성 질환 관리 및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진안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결과 1~5등급자,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 질환 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올해의 경우 215명 참여해 204명이 최종까지 참여했으며, 사업 종료 시점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94%에 달하는 202명이 전반적으로 만족을 나타냈고, 40%에 해당하는 80여 명은 재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신청은 진안군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하거나 어르신 헬스케어실로 방문해서 할 수 있다.
라영현 진안군보건소장은 "노년층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건강 관리가 잘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대상 주민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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