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거창군
[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을 5년간 이끌어갈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수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007㎡ 규모로 모두 126병상을 갖추고 치매와 노인성 질환자에게 입원 치료와 요양 등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탁자 신청 자격은 대표자가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의료법인 또는 종합병원을 2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사람, 민법 또는 특별법에 따라 설치된 비영리법인으로 병원을 개설할 수 있는 사람, 의사로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10년 이상 운영한 경력이 있는 사람 등이다.
접수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로 거창군 보건소 2층 보건정책과에 직접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거창군립노인요양병원은 2023년 5월부터 군 직영 운영 체제로 전환해 병원 필수 인력 채용, 직원 필수 교육 이수, 노후화된 시설 보강 및 의료장비 교체 등 병원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인증평가원에서 실시한 3주기 인증 평가에서 직영 전환 후 2개월 만에 통과하는 성과를 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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