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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로 마지막 가는 길 추모

  • 전국 | 2024-11-28 16:56

김제선 중구청장 "존엄한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아픔을 함께 나눠"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28일 중구 관내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의식을 통해 마지막 가는길을 추모했다. 김제선 청장이 헌화를 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대전 중구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28일 중구 관내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의식을 통해 마지막 가는길을 추모했다. 김제선 청장이 헌화를 하며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대전 중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28일 중구 관내에서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의식에 김제선 중구청장이 직접 상주로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추모했다.

이번 장례는 대전 중구의 공영장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해 시민장례식장과 조계종 용수사지회 염불봉사단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대전중부모범운전자회는 고인의 운구 및 봉안에 동행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추모하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전 중구는 보건복지부의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위탁사업으로 진행되었던 장례지원 사업을 올해부터는 예산을 편성하고 공영장례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24명의 존엄한 장례를 치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무연고 사망자에게 존엄한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장례에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무연고 사망자들에게 장례 의식을 지원해 중구의 공영장례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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