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28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도입된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매년 11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세상을 더 안전하게, 실천하고 연결하는 경기도’를 주제로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다큐멘터리 영상 상영, 특별강연 등이 진행됐다. 행사는 유튜브 온라인 플랫폼으로 생중계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국여성변호사회,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한국여자의사회, 대한여한의사회에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통합지원 활동 공로를 인정해 경기도지사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 ‘추적단불꽃’ 원은지 활동가가 ‘딥페이크 성범죄 생태계의 현재와 또 다른 미래’라는 주제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디지털 성범죄가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임을 상기시키고 이를 막기 위한 사회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광역 자치단체 최초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전국 최초로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을 운영해 딥페이크 등 다양한 젠더폭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젠더폭력을 근절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올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경기도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젠더폭력과 복합적인 피해에 통합적으로 대응하고 피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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