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관련 기관 협업과 소통 강화 통합서비스 등 효율성 제고 전망"
서산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이전해 갈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부 모습./ 서산시.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증진과 고용안정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내년 1월부터 직영으로 운영하고 사무 공간도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로 이전한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개소한 비정규직 근로자 지원센터는 비정규직 근로자를 위한 무료 노동법률상담과 교육, 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까지 민주노총 서산시위원회에서 수탁 운영 중 올해 계약기간이 만료돼 내년 1월부터 직영한다.
새로 이전하게 될 건물에는 서산고용센터와 일자리종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생활문화센터 등 여러 근로 관련 기관이 입주해 있는 1320㎥(400여 평) 규모의 공간 속으로 이전한다.
이로써 비정규직 근로자가 새 직장이나 정규직 취업을 원하는 경우 이를 알선하고 상담할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취업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곳에는 교육실과 회의실, 상담실, 휴게공간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 운영을 위한 공무원 1명과 공무직 1명을 배치해 전문성과 책임성, 관내 취업 관련 기관과의 협업과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경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플랫폼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의 증가를 비롯한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심도 있는 내부 논의를 거쳐 직영을 결정하게 됐다"며 "센터 운영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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