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소사역에 개관하는 소사칙칙폭폭도서관 전경./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오는 12월 10일 서해선·1호선 소사역사에서 ‘소사칙칙폭폭도서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7호선 상동역과 신중동역에 이어 부천에서는 3번째, 서해선에는 처음 조성되는 지하철 역사 내 공립 작은도서관이다.
출퇴근길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 독자 기호에 맞는 도서 1000여 권과 부천시의 모든 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소사역 7번 출구 성모병원 방향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평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부천시는 ‘2024년 경기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를 지원받았으며, 총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33㎡ 규모의 작지만 탁 트인 독서문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이 도서관을 운영하는 이재희 부천시립 별빛마루도서관장은 "접근성이 높은 소사역사에 작지만 알찬 작은도서관을 조성했다"며 "도서관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사권역 시민들이 소사 칙칙폭폭도서관에서 문화 쉼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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