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학부모 이동시장실서 '학생 안전 우려' 의견 나와
농구장 등 파주스타디움 보조구장 조명 오후 10시까지
경기 파주시가 중학교 학부모 이동시장실에서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인라인장과 농구장 등 파주스타디움의 보조구장의 조명을 매일 밤 10시까지 상시 가동한다./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중학교 학부모 이동시장실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 체육시설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학부모 이동시장실에선 인라인장과 농구장 등 파주스타디움의 보조구장이 어두워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시는 체육시설 내 이용자가 있을 때만 가동하던 조명을 매일 밤 10시까지 상시 가동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시는 청소년을 비롯한 파주시민들이 여가 시간에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정 한빛공원의 폐장된 게이트볼장을 활용해 풋살구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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