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군 경과 송전선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난 26일 진안지역 6개 읍·면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군 경과 송전선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거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진안군 경과 송전선로 중 신장수~무주영동 선로 관련 지역 6개읍·면(진안읍·용담·안천·동향·상전·주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해당 노선의 향후 예측 방향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해당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송전선로 설치는 지역주민의 건강상, 재산상 피해가 불가피한 사업인 만큼 전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객관적 설명과 의견수렴이 필수적이나 경과 지역 주민조차도 사업에 대해 모르고 있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군은 현재 진행 중인 345㎸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 뿐만 아니라 앞으로 추진 예정인 신임실~신계룡, 신장수~무주영동 송전선로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군은 올해 8월 29일 부귀면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장단연합회, 양수발전유치위원회,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26일까지 11차례 주민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11일 오후 2시 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전체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추가로 주민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도 수시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군민의 알권리를 실현하고 여러 주민 의견을 청취해 한국전력공사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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