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2025년도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종 종자 신청 접수를 12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원도산 옥수수 보급종은 찰옥수수와 종실사료용으로 나뉘며, 찰옥수수 품종은 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3가지 품종을, 종실사료용 품종은 강일옥 1품종이 공급될 예정이다. 종자 가격은 찰옥수수 1㎏/봉당 2만 9000원, 종실사료용은 2㎏/봉당 2만 4000원으로 책정됐다.
옥수수 보급종 공급은 내년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1차로 공급되며, 1차 공급량은 무료로 배송된다. 1차 공급 이후 추가 신청은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잔여 종자에 한해 유선 신청이 가능하다. 추가 신청의 경우 택배비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찰옥수수 품종은 우수한 품질로 농가에 인기가 좋은 품종이며, 강일옥은 사료용으로 활용도가 좋아 다방면에서 농가에 도움이 돼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순도 높고 품질 좋은 종자의 안정적 공급으로 내년도 영농계획을 잘 수립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한 내 반드시 신청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옥수수 보급종 종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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