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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오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 실현 선언

  • 전국 | 2024-11-27 11:36

2030년까지 온실가스 45.8% 감축…2045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박정현 부여군수가 부여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가 부여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부여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5.8%를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부여군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과 충남도의 '2045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계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함께 만드는 녹색도시, 탄소중립 부여군’이라는 비전 아래 △탄소중립형 유기농산업 활성화 △저메탄 축산 체계 조성 △녹색 수송 인프라 구축 △군민 주도 에너지 절감 지원 △폐자원 에너지화 △탄소흡수원 확충 등 13개 부문별 전략과 5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은 올해 이상고온과 3년 연속 수해를 입는 등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부여군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능동적인 탄소중립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공표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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