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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실무추진단 발족

  • 전국 | 2024-11-26 20:50
화성시는 26일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을 발족했다./화성시
화성시는 26일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을 발족했다./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26일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사업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을 발족했다.

해양수산부는 휴양시설과 관광시설 등이 조성된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로 칸쿤과 같은 휴양도시를 만드는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민간 투자 8000억 원을 확보해 공모사업에 참여,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10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이날 발족한 실무추진단 회의에서 수도권 최적의 입지 접근성을 갖추고 휴양과 레저, 문화가 공존하는 화성시만의 특색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구상, 화성 서해안의 여건을 고려한 최적화된 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시가 추진 중인 서해안 주요 관광사업은 △궁평 종합관광지 조성(14만 9867㎡) △고렴산 해상공원 조성(9만 3002㎡) △황금해안길 해안데크 조성(17km)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420만㎡) △공룡알 화석산지(15.9㎢) 국가지질공원 등이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제부도, 전곡항 등 주요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를 조성하면 내년 출범을 앞둔 화성특례시의 동·서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기용 실무추진단장(화성시 기업투자실장)은 "실무추진단을 기점으로 화성시만의 특색 있고 아름다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가 선정될 수 있게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체계적으로 공모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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