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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충남도의원 "금강 해수유통으로 도민에게 자연 돌려줘야"

  • 전국 | 2024-11-26 18:22

도정질문서 금강 해수유통과 서천 앞바다 공동조업구역 지정 촉구
교육청 직원숙소 활용 통한 저연차 직원 지원 강조


전익현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전익현 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열린 356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금강하굿둑 해수 유통을 통한 금강의 자연성 회복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전 의원은 "과거 식량부족과 산업화를 위해 무분별하게 설치된 인공구조물로 인해 금강하구 지역은 자연으로서 최소한의 기능도 기대하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낙동강하굿둑도 해수 유통 이후 연어와 숭어 등이 물길을 거슬러 올라오고 있다는데 자연이 살아나고 있다는 증거이다. 더는 늦추지 말고 깨끗한 금강을 도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해수 유통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또한 전 의원은 "일제강점기 불합리하게 설정된 해상 경계로 서천 어민들이 바로 코앞 바다에서 조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상황을 타개할 방안에 대해 질의한 뒤 공동조업구역 설정 등 중앙정부 차원의 해결 방안을 건의했다.

이어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폴리텍대학 서천캠퍼스 건립과 관련 캠퍼스가 서천의 고령화를 막는 역할을 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서천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주여건 마련 등 도의 투자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충남교육청 직원 숙소 운용과 관련해 직원 숙소 입주시 △저경력 저연봉 직원 우선 △숙소로의 주소 이전 등의 입주 요건을 명확히 해 직원복지와 함께 지역 경제도 상생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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