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가능 여부 확인 후 신분증 지참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예방접종실 방문
당진시 폐렴구균 예방접종 홍보물.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정의료기관과 당진시보건소에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이 폐렴에 걸리면 패혈증과 같은 중증 감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커 절반 이상이 입원 치료를 받는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치명적이며 특히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65세 이상 나이에서 한 번만 접종하면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50~80%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종 희망자는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정성숙 당진시 질병관리과장은 "폐렴구균은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기 때문에 감염 시 코로나19 감염증과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폐렴구균 백신 접종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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