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피해 건의 사항 청취 등 다각적 정책 발굴 논의
경기도는 26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김포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발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26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김포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 발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원길(김포)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김포시 담당 관계자, 주민대표, 공항소음측정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기도(광역) 차원의 지원사업 발굴 △주민 민원을 청취할 지원창구 마련 △공항소음 피해주민 지원 실태조사 방향 설정 등이 논의됐다.
공항소음 피해 지원은 ‘공항소음 방지 및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한국공항공사와 기초자치단체가 재정 분담해 주민지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도는 지난 2019년 1차 실태조사로 도출된 추진 과제 이행 결과를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지역 도의원 면담, 부천·광명·김포시에서 진행된 간담회의 의견을 종합해 공항소음 피해 주민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도 물류항만과장은 "두 차례 이루어진 간담회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논의의 장이 됐다"며 "소음피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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