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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35년 만에 금촌동~금릉동 연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통

  • 전국 | 2024-11-26 10:09
경기 파주시가 35년 만에 개통한 '금촌동~금릉동 연결 도로'의 모습./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35년 만에 개통한 '금촌동~금릉동 연결 도로'의 모습./파주시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지난 1989년도 최초로 도로 개통 지역으로 지정한 뒤 여러 걸림돌로 인해 35년간 건설하지 못했던 '금촌동~금릉동 연결 도로'를 드디어 개통시켰다.

26일 시에 따르면 금촌동 803-22번지 일대 도시계획시설인 ‘소로2-금촌30’은 최초 지정된 이후 시설 철거 및 예산 미확보 등의 이유로 개통이 불가능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로 지정돼 왔으며 인근 상가에서 해당 도로를 주차장으로 이용하면서 보행자들의 안전 문제까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하지만 시는 지난 2020년 장기화된 도시계획시설의 일몰제 시행으로 사업에 대한 전면 검토를 진행, 교통 통행량 분산 및 교통망 구축 등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 ‘소로2-금촌30’ 등 총 44개 사업을 다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는 같은 해 6월 ‘소로2-금촌30’에 대한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한 데 이어 지난 8월 토지보상을 마쳤고 이후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최근 준공을 마쳐 현재 임시 개통된 상태다.

도로는 올해 안으로 정식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시는 금촌5거리, 파주소방서, 파주노인복지회관 등이 도로망으로 연결되면서 이동 접근성이 대폭 향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도로를 포함 시는 먼저 보상이 완료된 9개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 중 가장 먼저 ‘소로2-금촌30’이 개통하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금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도로가 드디어 개설돼 기쁘다"며 "이 도로를 통해 교통 흐름이 원활해지고 보행자 안전도 더욱 확보될 것이며 공사 완료까지 협조해주신 관계자들과 시민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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