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기 활용 짧은 시간 편리하게 선별…농업인 만족도 높아
충남 부여군이 콩 정선기를 활용해 선별작업을 펼치고 있다./부여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하나로 올해 연말까지 추진하는 콩 정선 서비스에 대한 농업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콩 정선 사업은 고령화 시대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도 기대되고 있다.
콩 정선기는 군농업기술센터(규암면 노화리) 3대, 남부분소(임천면 만사리) 2대 총 5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선 요금은 40㎏ 기준 2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신동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영농에 필요한 임대 농기계 지원과 고령농가 및 1인 가구 여성농업인에 대한 농작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본소(규암)를 비롯해 동부(석성), 남부(임천), 서부(홍산) 등 4개소의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68개 농가가 91t의 콩을 정선하여 콩 정선 서비스의 혜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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