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사 전경./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내년 1월부터 노외공영주차장 47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이용권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조례를 개정해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을 만들었다.
통합이용권으로 수원역환승센터와 화물차 차고지, 유료 노상주차장을 제외한 노외공영주차장 47곳을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한 달에 12만 원이고, 기존 주차장 이용자에게 부여한 감면 혜택은 적용하지 않는다.
시는 다음 달 2일부터 새빛주차패스 이용 신청을 받는다. 주소지가 수원인 개인·법인이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7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46곳 주차 최초 1시간 무료 혜택을 제공했다. 1시간 이후에는 주차장별 10분당 요금을 적용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다양한 주차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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