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건물주·주민 대상 지역·업종별 특성에 맞는 간판 디자인 의견 수렴
광명시 시청로 간판 개선 사업 주민설명회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시청로 상가 업소주, 건물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로 간판 개선 사업’ 주민설명회를 지난 22일 철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청로 간판 개선 사업은 지역의 미관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간판을 지역 특성에 맞는 명품 간판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상지는 시청로 93~152구간이며 총사업비는 9800만 원 전액 시비로 진행한다.
이 구간은 도시정비사업 후 신도심 지역의 중요한 도로변으로, 특색있고 아름다운 간판을 제작·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사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개요 △간판 가이드라인 설명 △업소별 디자인 △과업 진행 일정 등 사업 전반을 소개해 상점 업소주와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광명시는 12월 중 시청로 사업 구간 ‘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 지정·고시 및 광고물 등 표시 방법 기준’을 마련해 고시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2월까지 디자인 및 실시 설계를, 10월 말까지는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 기간 중 용역사와 상가 업소주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채널을 만들 예정이다.
서호준 광명시 가로정비과장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청로 간판 개선사업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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