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청소년관현악단이 ‘2024년 전국학교예술교육축제’에서 핀란디아를 연주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곡성군
[더팩트 I 곡성=이병석 기자] 전남 곡성군립청소년관현악단이 ‘2024년 전국학교예술교육축제’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24일 곡성군에 따르면 곡성청소년관현악단은 지난 2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예술교육축제 본선에서 ‘핀란디아’를 연주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학교예술교육축제는 초·중·고·특수학교의 학생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예술로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총리배 학교예술 경연대회로 격상된 이번 대회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103개 학교가 예선에 참가, 4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예술교육축제 최우수상 수상은 단원들의 노력과 땀의 결과다"며 "단원들 스스로 음악적 경험을 쌓고 유대감을 강화해 끊임없이 자기 성장을 확인해 온 결실이다"고 말했다.
곡성청소년관현악단은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잠재 역량 개발을 위해 2020년 창단됐다. 곡성에서 자라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입해 악기·음악을 배울 수 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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