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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중앙아 3국 K-푸드 챌린지 국가대항전’ 성료

  • 전국 | 2024-11-24 12:12
K-푸드 챌린지 우승국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 대형쇼핑몰에서 우승국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K-푸드 챌린지 우승국인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 대형쇼핑몰에서 우승국 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추진한 ‘중앙아 3국 K-푸드 챌린지 국가대항전(CIS K-Food Cup 2024)’이 카자흐스탄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4일 aT에 따르면 농식품부와 aT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중앙아시아 K-푸드 홍보 국가대항전을 특별 기획했다.

중앙아시아 대표 3국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K-푸드의 인기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편의점 CU의 카자흐스탄 신규 진출을 비롯해 정부와 aT의 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올해 10월 말까지 3개국 K-푸드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7% 급증한 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행사는 각국 대표 인플루언서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K-푸드 홍보 콘텐츠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자국 콘텐츠를 응원하는 국가대항전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시간이 갈수록 국가간 경쟁이 붙으며 현지에 큰 화제를 뿌렸다.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사릭 볼라(Sariq Bola)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참가해 콘텐츠 조회수 32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지만 게시물과 응원 수를 종합 평가한 결과 카자흐스탄이 최종 우승국의 영예를 차지했다.

카자흐스탄 수도 알마티의 대형쇼핑몰에서 개최된 우승국 행사에서는 오뚜기, CJ, 대상 등 식품 수출 기업이 후원한 40피트 컨테이너 1대 분량의 K-푸드로 대규모 시식·증정 행사를 진행했으며 일부는 현지 아동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최근 중앙아시아에서 한류의 인기와 함께 K-푸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한류 활용과 SNS 홍보 강화 등 현지의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마케팅에 집중해 중앙아시아 K-푸드 수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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