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사진 오른쪽)과 한형주 국립과천과학관장이 '전력설비 전자파 이해 증진 및 전시콘텐츠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국립과천과학관이 전력설비에 따른 전자파 불안감 해소를 위해 손을 잡았다.
23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 해소와 이해를 돕는 전시공간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신뢰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과학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및 시각화된 전시물 설치로 전자파의 막연한 불안감을 과학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과학관 측은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통해 전자파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전문가 강연·학술커뮤니티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시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분석을 통해 주기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은 "국립과천과학관과의 협력은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여 과학적이고 투명한 소통을 가능하게 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전은 다양한 이해증진 사업을 통해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오해와 불안감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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