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 운영 체제 구축·운영
시설공단 관리·운영 체육시설 초등생에 제공
22일 대전시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이상태 대전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2일 시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시설관리공단과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초등학생 대상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대전교육발전특구 늘봄 지원 과제로 구축·운영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시설공단이 관리하고 있는 체육시설인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 올림픽기념국민생할관, 복용승마장 등을 늘봄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균형있는 학교 밖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대전시와 대전지역 내 청소년수련시설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거점형 늘봄센터 5개 기관(구별 1개 기관)을 구축하고 거점 늘봄지구 등 학교 밖 늘봄프로그램을 확대해 대전 늘봄학교 지원 대상 확대에 따른 운영 공간 및 프로그램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인라인스케이트, 클라이밍, 수영, 사격 등을 경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지역 공공기관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운영함으로써 대전 늘봄학교 운영에 공공기관 자원이 쉽게 접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교 밖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늘봄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마련해 대전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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